스타벅스, 공간을 팝니다_주홍식
1. 스타벅스 코리아에만 있다. - "콜 마이 네임" 스타벅스에서는 진동벨이 없다. 하워드 슐츠의 경영 철학에서 나온 방침으로, 그가 1983년 이탈리아 밀라노를 방문하여 길가의 에스프레소 바의 모습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었다. 카페 주인이 손님에게 음료를 전하면서 직접 손님들의 이름을 부르는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았고, 이는 '고객의 얼굴을 보고 눈을 마주치며 응대한다'는 방침으로 이어졌다. 외국의 스타벅스에서는 컵에 고객의 이름을 적어두었다가 음료가 나오면 부르는 방법으로 음료를 제공하는데, 이 때문에 파문이 일어난 사건이 있었다. 미국 스타벅스 매장의 한 파트너가 고객의 이름 대신 얼굴 생김새를 그려 넣어 고객을 식별했고, 서비스를 제공받은 한 동양인 고객이 동양인 비하 상징인 '찢어진 눈'을 가진 ..
2020.06.15